[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역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 행정안전부의 인구소멸 지역 선정에 따른 인구소멸 위기 대응코자 군민을 대상으로 ‘인구소멸 위기 공감 특강’을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인구소멸 위기 공감 특강은 2022년 교육부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정주의식 형성과 인구소멸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을 알려 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줘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목적이 있다.
특강은 10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및 20인 이상의 소그룹 기관·단체·동아리 등 군민을 대상으로 90분간, 20회 운영한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감소는 지역소멸을 의미하는 만큼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구문제가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행정과 함께 군민 모두가 인구감소 해결방안과 인구증가를 위한 해법 찾기에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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