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나 온라인쇼핑몰, 여행사, 렌터카업체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최저가 보장제’가 부동산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저가 보장제는 판매 중인 현 상품보다 다른 상품의 가격이 더 저렴한 때 그 차액만큼 환불해주는 제도다.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만이 ‘최저가 보상제’에 도전할 수 있다.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다. 고금리기조와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고객들의 니즈도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투자 수익만을 쫓기보단 실속과 내면을 갖춘 상품을 선호하고 있어 서다.
최저가보장제는 기존부터 분양시장에 자주 등장했던 ‘분양가 안심보장제’나 ‘계약조건 보장제’보단 실효성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 안심보장제란, 잔여 세대에 대해 분양가 할인이 진행되면 변경된 분양가를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소급해 주는 방식이다. 또, ‘계약조건 보장제’는 향후 변경된 분양 조건을 기존 계약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제도다.
곧, ‘분양가 안심보장제’와 ‘계약조건 보장제’ 모두 사후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정에 불과하다. 향후 ‘분양가할인’이나 ‘계약조건 변경’ 등의 내용이 없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이다.
하지만 최저가 보장제는 다르다. 시행사나 시공사 입장에선 최저가 보장제를 실시하려면 분양수익이 일정부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줄어든 분양수익만큼 소비자는 더욱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김포 휴트라움’이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최저가 보장제를 적용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총 169실(전용면적 27~36㎡) 규모로 건립된다 주방과 침실을 분리한 실속형 주거공간 1.5룸 133실과 2~3인 가구에게 적합한 2룸 36실이 공급된다. 2룸 은 아파트 평면과 비슷한 3베이 혁신평면(36실)을 도입했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4년 전에 공급됐던 오피스텔의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김포 휴트라움’ 1.5룸 분양가(전용 27㎡형 기준)는 1억원 후반대에 책정됐다. 2018년, 구래동 일대에 공급됐던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 28㎡형 분양가가 1억9,000만원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4년전 분양가와 거의 비슷한 셈이다. 또, 같은 시기 구래동에 일대에 분양했던 ‘김포 더럭스나인 B동’ 전용 39㎡형도 분양가가 2억5,650만원이었다. ‘김포 휴트라움’ 36㎡형의 분양가도 2억원 중후반대다.
‘김포 휴트라움’은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일단, 주택 담보대출이 상단 연 6%에 근접해 가는 가운데 해당 오피스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금융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약 당시 일정 요건을 갖추면 계약금에 대한 이자비용을 최대 1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오피스텔을 마련하면 다주택자들에게도 유리하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오피스텔 포함)은 취득세 산정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포 휴트라움’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배후수요가 탄탄할 전망이다. 구래동 일대는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된 만큼 업무·상업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나열돼 있으며 이곳에 수많은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중인 대곶지구(E-CITY)의 개발마저 끝난다면 ‘김포 휴트라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휴트라움’은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해 향후 풍부하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예정)등도 마련돼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김포골드라인 양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김포 원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인천~김포)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청라·송도국제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및 마곡지구·상암DMC·강남권 등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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