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대신 현안 챙기기 … 남한권 울릉군수, 민선 8기 100일 현안 점검

남한권 울릉군수가 풍랑경보 발효로 통제된 바닷길과 해안가 위험 시설을 점검 중이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풍랑경보 발효로 통제된 바닷길과 해안가 위험 시설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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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경북 남한권 울릉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 현안을 돌보는 일로 기념행사를 대신한다. 국비 추가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 군수는 지난 100일 동안 울릉공항 건설사업, LPG 배관망 사업, 추산 용천수 먹는 샘물 개발, 울릉 관광 활성화, 태풍 대비 재난 대응 행정력 집중 등 현안을 챙겨왔다.

그는 앞으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 다 함께 누리는 희망 복지, 웃음꽃 피우는 지역경제, 새로운 가치의 농수산업, 매력이 넘치는 생태관광 등 5대 군정을 바탕으로 100만 관광객 대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앞서 진행했던 울릉공항 신설, 울릉 항로 대형여객선 운항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사히 군정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군민께 큰 감사를 드리며 지금부터 4년이 울릉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대한 시기인 만큼 주어진 임기 동안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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