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 시인 환영 오찬 행사 개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2022년 제13회 창원KC국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시인들과 환영 오찬을 가졌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2022년 제13회 창원KC국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시인들과 환영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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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7일 서울시 종로구 라브리에서 ‘2022년 제13회 창원KC국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시인들과 환영 오찬을 가졌다.


2000년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창원KC국제문학상’은 제1회 수상자인 중국 베이다오 시인을 시작으로, 미국 트레이 스미스, 프랑스 클로드 뮤샤르, 독일 울리히 트라이헬 등 세계적 명성을 가진 시인과 평론가, 문학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현재 문학상 공동대회장은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홍남표 창원시장으로, 특히 박 총장은 김달진 시인의 문학적 성취를 기리는 ‘창원KC국제문학상’ 출범에 크게 기여하는 등 한국 문학의 세계화와 문학적 교류에 노력해왔다.


이날 환영 오찬은 7일부터 9일까지 김달진문학관과 생가, 경남문학관에서 열리는 ‘제27회 김달진문학제’의 오프닝 행사이자 한국과 세계 문학인을 잇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재규 총장과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이근배 시인(전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최동호 시인(고려대 명예교수), 김구슬 시인(협성대 명예교수),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청 외국 시인으로는 올해 제13회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자인 나카니시 스스무 시인(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과 스페인의 라파엘 솔레르 시인, 이탈리아의 라우라 가라바글리아 시인과 스테파노 도노 시인, 헝가리의 아틸라 발라즈, 잘란 티보르 시인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본 고대 시가집 만엽집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일본의 새 연호인 ‘레이와’를 고안한 나카니시 스스무 시인의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문학가들을 잇는 ‘창원KC국제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세계화는 물론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는 창원시의 성장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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