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실직·폐업 등의 사유로 고용 위기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 복지정책과와 30개 읍·면·동 맞춤형복지 팀 직원들은 관내 인력사무소 관계자들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필요한 업무를 협의하고,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제보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인력사무소와 협력하는 방법을 실시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를 계기로, 진주시 전역에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휴·폐업자, 실직한 일용근로자, 건강보험료 체납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원이 급한 대상자를 올해 초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발굴했었다.
이를 통해 총 3185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도움이 필요한 2779명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