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2023~2026) 합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따른 심의회를 개최했다.
4일 열린 심의회에는 김윤철 군수와 합천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매 4년 단위로 지자체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합천군은 주민 욕구 조사를 기반으로 5월 11일 착수보고회,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FGI(표적 집단 면접조사), 9월 2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20일 이상의 주민 공고를 마쳤으며, 이날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찬 발걸음’이란 목표 아래 5개의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4개의 발전 전략체계를 구성하고 10개의 중점추진사업을 포함한 총 4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제5기 계획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민 욕구 조사 결과에 기반한 신규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된 민관협력사업을 새로이 대거 포함했다.
김 군수는 “이번 제5기 계획은 합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보장사업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동행하는 주민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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