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운영...송파구-송파경찰병원 퇴원부터 집까지 원스톱 돌봄 제공

[서울시 자치구 뉴스] 광진구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광진구상공회·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 맞잡아 ... 송파구, 경찰병원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업무 협약’ 맺어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 동대문구 일자리센터 10~11월 매주 1회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 강남구, 서울국제소싱페어 ‘강남관’ 운영 중소기업 판로 개척 전폭 지원 ... 종로구, 23억 5000만 원 규모 중·소상공인 저리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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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8일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제공과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소상공인 원스톱(one-stop)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는 광진구와 광진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원스톱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경영단계(창업-성장-재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으로 구청 지역경제과에 설치된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기관별로 나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상인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으나, 앞으로는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서 금융?경영?법률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소식을 접한 상인 A 씨는 “고금리와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이 크고 막막했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전담기관이 생겨 안심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원스톱 안내 ▲원스톱 서비스 매뉴얼 구축 ▲실무자간 업무 연계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등 각 기관이 연계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간을 겪어 온 상공인들이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창구를 마련했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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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찰병원과 지난 23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업무 협약’을 체결, 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


지금까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는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입원 중에 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에게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퇴원환자에게는 ▲돌봄종사자가 가정에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 ▲청소·방역을 해주는 ‘주거 편의’ ▲‘식사배달’ 등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사회복지사가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한 후 동 돌봄SOS센터 담당자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방문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구는 환자 돌봄 주의사항 및 돌봄 연계 결과 등을 병원과 공유하여 퇴원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4812원)이하일 경우 이용금액을 전액 지원, 그 외 경우엔 자부담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 사업’이 고독사 위험 환자와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조성,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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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현장형 일자리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10월부터 2개월 간 매주 1회 운영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정보부족 등으로 동대문구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요 행사장, 임대아파트 단지, 동주민센터 등 구민들이 방문하기 쉬운 장소에서 상담소를 연다.


10월 6일 오후 2시 전농1동 마을축제(전곡마을마당), 10월 13일 오후 2시 전농 래미안크레시티, 10월 20일 오후 2시 답십리 래미안위브, 10월 29일 오후 1시 동대문구 북페스티벌(배봉산 야외마당) 등에서 진행, 이용하는 구민들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은 물론 구직 등록 및 구인 정보, 취업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된다.


동대문구청 1층에 위치한 일자리센터는 상시 운영되며, 센터를 방문하는 구민은 누구나 일자리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일자리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 구민들이 구직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 구민들의 취업률과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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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하는 ‘2022 서울국제소싱페어’에 ‘강남관’을 조성해 지역 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서울국제소싱페어’는 코엑스와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비재 전문 B2B 전시회다. 기프트·리빙·뷰티·스마트·웰니스 분야의 국내외 중소기업 220여개사가 모여 신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 상담과 유통전략 세미나 등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강남구는 ‘강남관’ 참가 10개사에 부스참가비 70% 및 공동장치비 전액을 지원하고 주최측과 함께 국내 대형유통채널 입점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관내 뷰티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107억여원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마케팅’ 사업으로 14개사의 해외수출을 지원해 106억원 상당의 구매의향서 체결 성과를 낸 바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참가지원 사업으로 관내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지역내 우수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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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하반기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23억 5000만 원이며, 대출 금리는 1.0%,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시설·운전자금 또는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 담보 시 5000만 원 이내, 신용보증의 경우 종로구 거주자는 3000만 원 이내, 비거주자는 2000만 원 이내로 각각 지원한다. 단, 유흥주점이나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등은 제외한다.


대상은 ▲구 관할내역 내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구청장이 지역특성에 적합해 유망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 등이다.


신청은 우리은행 종로구청 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 후 11월 30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의 및 대출심사 결과 신청금액과 다르게 융자금액이 조정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당초 제출한 사업계획 및 용도와 달리 기금을 사용한다고 인정되면 융자금은 회수 조치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그간 얼어붙은 경제상황으로 시름해 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살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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