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7월 개관 예정인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주군은 28일 군청 이화홀에서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최적의 시설 운영계획을 수립하고자 진행됐다.
웅촌면 일대 건립 중인 창업·일자리 센터는 연면적 30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4월 건물을 완공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은 ▲일자리 안내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순걸 군수와 담당 부서·유관기관·용역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내용 보고와 운영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과 시설현황 분석 ▲유사 시설과 관련 법규 검토 ▲시설 활용방안 ▲시설 운영관리비 분석 ▲운영 주체별 효율성 분석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거쳐 다음 달부터 창업·일자리 센터 운영조례 제정에 나선다.
이후 내년 초 프로그램 위탁 운영 계획을 선정해 4월 건물 완공 후 7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내년부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 지원과 일자리 발굴·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주군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해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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