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포항시 이재민과 주민에게 연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포항시청을 찾아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포항지역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아픔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도 교통단체 연합회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국제라이온스협회 365-E(경북) 지구에서 20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상주시 이통장연합회에서 24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20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시립교향악단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경동나비엔에서 1억 9600만원 상당의 온수 매트 800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에서 8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우체국에서 500만원 상당의 이불 92채, 포항청년회의소·포항 JC특우회에서 500만원 상당의 이불 250채, 북포항청년회의소에서 2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 포항시 재향군인회·여성회, 포항시 재향군인회청년단, 다익회에서 각각 550만원, 300만원, 100만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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