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상품 수는 2019년 956종에서 올해 8월 기준 2498종으로 늘었고,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에서 현재 9%까지 증가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대표 상품을 연중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36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판매수량 상위 품목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1A 우유, 물티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PB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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