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현상 지속에…홈플러스, PB 상품 매출 ‘껑충’

홈플러스시그니처 온라인 매출 32% 증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러스시그니처 밀키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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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상품 수는 2019년 956종에서 올해 8월 기준 2498종으로 늘었고,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에서 현재 9%까지 증가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대표 상품을 연중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365’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판매수량 상위 품목에는 홈플러스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1A 우유, 물티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PB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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