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정신건강 증진 위해 …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일광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협약 체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관계자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일광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관계자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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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일광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이 지난 23일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사업’ 진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의 경우 일광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을 포함해 기장읍 경동정형외과의원, 다솜메디칼의원, 이광욱내과의원, 장안읍 녹십자의원, 정관읍 수연합내과의원, 철마면 손가정의학과의원 총 7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협약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기장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는 2018년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해운대백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 관리사업과 그밖에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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