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이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강도 통화 긴축 기조가 또 한번 확인되면서 국내 증시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금리인상기에 더욱 취약한 성장주들 중 신저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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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비롯한 게임주들이 일제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9% 하락한 33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엔씨소프트는 32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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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마찬가지다. 카카오게임즈는 개장 직후 4만2900원까지 낙폭을 키우며 하루만에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넷마블과 크래프톤도 각각 54만4000원, 20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깼다.
그 전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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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22일 네이버는 장중 한 때 20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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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4.53% 하락한 6만11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음날 6만900원까지 떨어지며 또 한번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22일 Fed의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우리 증시에서는 약 500여개 이상의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성장주 뿐 아니라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들도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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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23일 장중 8만33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도 내주면서 전 연저점인 지난 7월4일 2276.63 밑으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Fed의 고강도 긴축,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시달리면서 코스피지수 하락 추세가 굳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 하단을 2200선까지 열어두는 의견도 상당하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는 하반기 2200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본다"며 "당분간 Fed의 긴축 의지가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역시 "3분기 실적 충격에 유동성까지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지켜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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