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크고 선선해지면서 가을 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가을철 패션 잡화 판매가 최대 9배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니트(822%), 가디건(198%) 긴팔 티셔츠(145%), 맨투맨·후드티(356%), 자켓(32%), 트렌치코트(86%) 순이었다.
남성은 주로 아우터를, 여성은 이너웨어를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무스탕·가죽자켓(219%), 데님자켓(262%), 블루종·항공점퍼(626%) 등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여성은 레이스·프릴 블라우스(146%), 니트 원피스(72%), 니트 티셔츠(390%), 루즈핏 셔츠(57%) 등의 이너웨어가 잘 팔렸다.
G마켓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켓과 니트 등 가을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했다”며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특가 상품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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