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한신공영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를 10월 초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9월 말 분양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인천 서구 당하동 264-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9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4㎡ 542가구 ▲전용 84㎡ 368가구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대규모 중앙광장 설계로 개방감이 크다. 고급 커뮤니티시설과 주요 거주층인 청년을 위한 특화 공간(청년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권역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며, 도보권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1역)이 자리한다. 신설역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 1호선)을 통해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일대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2024년 예정),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를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예정), 도계~마전 도로(2025년 예정) 등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도 추진되고 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단지 바로 앞 아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깝고, 계양천과 계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해든초, 아라꿈유치원·아라중·아라고 및 개교 예정인 검단1·3초(예정)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도 가깝다.
청약통장 유무나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후 10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시세 대비 저렴한 초기 임대료에 상승률은 5%(2년 단위)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내년 3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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