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위험군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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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가을부터 신종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돼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주민, 임신부, 생후 6개월 ~ 만 13세 아동으로,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다르다.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아동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오는 21일부터, 만 9세 이상 아동과 임신부는 내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2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내달 24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지원대상 외 접종을 희망하는 관내 주민은 내달 31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시에는 무료 접종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며 “의료 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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