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장선수)가 방문객과 접견 담당자의 고충을 개선한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를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앱을 설치하면 관람객이 출입하는 데 편의를 돕고 청사 보안도 맡는다. 출입 통제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투비소프트 UI/UX 플랫폼 넥사크로를 기반으로 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보안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스마트폰을 열쇠처럼 사용한다. 노출을 꺼려하는 방문객의 정보를 보호하고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향후 투비소프트 넥사크로와 V-PASS를 모두 사용한다면 플랫폼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방문객이 방문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QR 방식 출입증’을 발급한다. 방문객은 장소 정보를 확인하고 약속 장소로 찾아갈 수 있다. 더불어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암호화된 일회용비밀번호(OTP) 값을 포함한 동적 QR코드를 활용해 스크린샷, 카메라, 동영상 촬영 등을 이용한 QR 코드 값의 유출과 재사용을 방지한다.
지난해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서(CSAP) 획득·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됐다.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디지털 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제품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
최영식 투비소프트 사업본부 부사장은 “투비소프트가 개발한 V-PASS는 기업이나 기관의 환경과 보안 정책에 맞춰 사용 범위와 매뉴얼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방문객과 접견 담당자의 시간을 아껴주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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