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선도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 제11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우수정책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학회, 전문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한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 정책은 '청년이 행복한 서울, 청년행복프로젝트 추진'이다. 서울시는 작년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청년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에 대한 정책비전으로 올해 3월 서울시의 청년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청년행복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국정책학회에서는 청년을 향한 이러한 서울시의 열정과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서울시의 모든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종합·연계해 방향을 설정한 ‘청년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청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환경을 조성했다. 청년들을 위해 5년간 50개 청년정책에 6조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기존 정책은 확대·발전시키면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사업을 신규 발굴해 청년정책의 양·질의 발전을 이루어냈다.
또한 청년당사자의 정책참여를 강조해 ▲서울시 참여기구 내실화 ▲시정 참여확대를 위한 청년친화위원회 대폭 확대 ▲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한 새로운 참여채널 마련(청년정책 콘테스트) 등을 통해 청년서울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기조에 맞춰 청년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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