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 등 글로벌 에너지 병목현상 심화로 석탄 발전이 확대되면서 석탄 및 코크스의 수요 및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코크스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4.1% → 10.0% → 9.8% → 15.7% → 42.1%로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차전지 인조 흑연 음극재의 필수 핵심 소재가 코크스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간 인조 흑연은 국내 기술 부재로 일본,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포스코케미칼이 인조 흑연 음극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코크스는 석탄계와 석유계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 2차전지 음극재에 사용되는 코크스는 대부분 석탄계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맞춰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침상 코크스 생산 원료를 석유코크스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최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의 탈 중국화 준비에 따라 석유코크스의 2차전지 소재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향후 석유코크스로 시장이 확대 시 독과점 체재로 국내 석유코크스를 공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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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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