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재선 이용호 의원과 5선 주호영 의원 간 대결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및 국회운영위원장 후보자 선출 관리 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이처럼 밝혔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 의원은 1번, 이날 출마를 선언한 주 의원은 2번을 배정받았다.
앞서 출마를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던 중진 의원들은 단 한 명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후보로 거론됐던 박대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엔 접는다"며 "변화의 역동성을 불어넣어달라는 줄기찬 주문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의원총회에서 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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