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 바리스타 로봇 커피트럭 ‘MLB홈런더비 X'에서 선보인다

엑스와이지, 바리스타 로봇 커피트럭 ‘MLB홈런더비 X'에서 선보인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17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프로젝트인 ‘FTX MLB 홈런 더비X 서울’에서 로봇 커피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카페 ‘라운지엑스 팝업’을 선보인다.


FTX MLB 홈런 더비 X는 MLB 를 대표하는 4 개 팀(보스턴 레드삭스·시카고 컵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뉴욕 양키스)이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쳐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 행사에는 MLB 레전드 선수를 비롯해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 등 한국 야구 국가대표 전설들이 참여한다. 행사를 기념해 헤이즈, 싸이, 크러쉬의 케이팝(K-POP)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행사에서 바리스타 로봇이 탑재된 커피트럭을 활용한 모바일 형태의 카페 라운지엑스 팝업을 오픈한다. 바리스타 로봇이 클라우드에 저장된 알고리즘을 통해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균일하게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 야외 공간에서도 매장과 동일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MLB 행사를 찾은 ‘라운지엑스 팝업’ 트럭에서는 로봇 드립 커피를 포함해서 총 6가지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초코스틱, 휘낭시에 등 음료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 4종도 함께 준비됐다.

특히 야외 행사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간편한 휴대가 가능한 RTD(Ready To Drink) 음료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달 새롭게 출시된 ‘라운지엑스 타이틀드 콜드브루 RTD’는 보랭백과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으로도 판매된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MLB 의 전설들과 국내 KBO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라운지엑스의 로봇 드립 커피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로봇 커피트럭 ‘라운지엑스 팝업’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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