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이 지난 14일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구인모 군수와 관련 마을 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1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산림휴양 관광 방안이 제시됐다.
감악산 주변 경관을 활용한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조성 등 친환경적인 방안들과 건흥산, 아홉산 권역을 주변 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꾸미자는 의견이 나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권역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은 2021년 12월에 시작돼 2022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1, 2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계획들을 다듬고 추가적인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완성도 있는 산림휴양 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을 검토해 우리 군의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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