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금리·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민생 100일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또는 산재보험에 기(신규) 가입한 광주지역 소재 1인 자영업자다.
기존 최대 3년간 30% 지원한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9월부터 50%로 확대한다. 기존 지원자는 별도 신청 없이 소급 지원한다.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지원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만 입력하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신청자 본인의 보험 가입 여부와 납부 확인을 거쳐 사업자 계좌로 분기별 입금된다.
송권춘 시 경제정책관은 “1인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업무상 재해 등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1인 자영업자가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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