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지난달 1000억원 주담보 대출 올해 대출 규모만 2200억원, 지난해부터 3200억원 대출 고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한 자금인 듯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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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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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지난달 1000억원 규모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故)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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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를 연부연납 중인 이 사장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키웠다.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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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25만3000주를 담보로 1000억원을 빌렸다. 올 들어(1월24일) 각각 117만7000주·183만1000주를 토대로 500억원·700억원을 대출받은데 이은 추가 대출이다. 지난해 받은 1000억원(253만2000주)을 포함하면 총 3200억원을 대출받게 됐다. 이는 고 이 회장에게 상속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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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539만4044주 중 15.87%에 해당하는 지분이 대출로 묶인 것이기도 하다.
이번 대출도 고 이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올 한 해 받은 대출금 2200억원 외에, 삼성SDS 지분 매각대금(3월) 1927억2402만원, 올해 상반기 연봉 24억7900만원, 올해 3분기 동안 받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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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주당 361원) 599억원 등을 더하면 총 4751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사장 등 삼성가의 고 이 회장의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추산되고, 이중 이 사장은 2조6000억원의 세 부담을 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간 연부연납 형식으로 매년 세금을 나눠 내야 하기에, 이 사장은 매년 약 4333억원 가량을 매년 상속세로 내야 하는 상황이다. 상속세를 내고 남은 금액은 393억원 정도인데, 이는 대출 이자, 지분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으로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도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긴축 여파를 피해가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출은 한국투자증권에서 받았는데 금리가 기존 대출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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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0.5%p나 높다. 지난 1월부터 이 사장에게 대출을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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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난 4월 이후 담보 주식수를 늘리고 금리를 3.75%에서 4.25%까지 올렸다. 일반인의 주담보 대출 규모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 이자도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지만,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이자 부담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 측은 이 사장의 대출 건에 대해 "사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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