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당현천 수상음악회· 구로G페스티벌 · 관악강감찬축제 개최

[서울시 자치구 뉴스]노원구, 16일 오후 7시 당현천 위로 설치되는 수상무대 음악공연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가수 박기영, 바리톤 김동규, 재즈보컬 고아라 무대 ... 3년 만에 돌아온 ‘구로G페스티벌’ 23일 개막 코요태, 정동원, 데이브레이크, 육중완밴드, 김호중, 장민호 등 무대 올라 ... 관악강감찬축제 ‘낙성별곡 가요제’ 참가자 모집 ... 서대문구, 24일과 25일 ‘2022 서대문 문화재 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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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당현천 수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16일 오후 7시 한국성서대 인근 당현천에서 개최되는 ‘당현천 수상음악회’는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하는 당현천에서 개최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가 영화 ‘어벤져스 OST’를 연주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바리톤 김동규와 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무대에 오른다.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주역 가수로 활동한 김동규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열창한다. 고아라는 마이클 잭슨을 키워낸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보컬리스트로 ’Autumn Leaves‘, ’엘 쿰반체로‘ 등을 공연한다. 김동규와 고아라의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New york new york‘ 도 들을 수 있다.


또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가수 박기영이 ‘넬라 판타지아’, ‘산책’ 등을 들려주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구민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웨스트심포니 오케스트라가 ‘God save the queen’을 연주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 진행은 바리톤 김동규가 맞았다. 방송과 라디오 DJ 활동으로 다져진 재치 있는 입담과 멋진 목소리로 본 공연을 더욱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공원 등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9월 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앤디 워홀, 뱅크시 등 해외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며, 9월 24일에는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거미, 김필 등이 출연하는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지역 내 곳곳의 공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거리 예술제’, 당현천 산책로에서 열리는 ‘달빛 산책(등축제)’, 노원역 사거리에서 열리는 ‘탈축제’ 등 내 집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가서 공연,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수상음악회는 잘 가꾸어 놓은 당현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음악회”라며 “문화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치유의 기능이 있다. 많은 분이 나오셔서 삶의 여유를 누리며 쉬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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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대표축제 ‘구로G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에서 ‘2022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구로G페스티벌은 구로구 주민은 물론 청년마케터, 소상공인까지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개막 전날인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생태초화원에서는 치유와 회복, 소망이 이뤄지는 빛의 정원을 테마로 한 ‘안양천 빛축제 점등식’이 열린다. 국내 최고의 라틴뮤직을 추구하는 퓨전타악그룹 ‘라퍼커션’ 식전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날 점등식에는 문헌일 구청장과 구민 대표 등이 참석해 조명에 불을 밝힌다.


23일은 구민의 날로 오후 2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가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6시 안양천 고척교 메인무대에서 개막선언과 제32회 구로구민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별 주민 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막 축하공연은 정동원?코요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어울림의 날 주제공연으로 국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다시 행복’을 주제로 한 세대공감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청년 댄스팀의 스트릿댄스 공연에 이어 데이브레이크, 육중완밴드가 공연을 할 계획이며 스탠딩 공연으로 꾸며져 열기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는 ‘전국 TOP10 가요쇼’ 특집녹화가 진행된다. 박현빈이 MC로 나서 진행을 맡은 가운데 김호중, 장민호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오후 10시 ‘화합의 구로’를 상징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메인무대 주변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행사장 전역에서 ‘어벤져스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로 소상공인· 청년마켓과 풍성한 먹거리 장터도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안양천 빛축제가 열리는 생태초화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일간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테마파크(놀이시설)와 청소년 보드게임대회가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며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2 구로G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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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 ‘2022 관악강감찬축제’가 3년 만에 찾아온다.


‘관악강감찬축제’는 서울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관악구의 역사적 자원인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과 가치를 담은 지역 축제다. 올해로 6회째 개막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 개최로 주목을 받았다.


올 가을 찾아오는 ‘2022 관악강감찬축제’에 뜨거운 열정으로 관악을 더 뜨겁게 달굴 ‘낙성별곡(落星別曲)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낙성별곡(落星別曲) 가요제’는 오는 10월14일부터 3일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2관악강감찬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15일 열린다.


가요제 참가 신청은 9월8일부터 9월30까지로 프로 가수를 제외한 전국 남녀노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낙성별곡 가요제’는 지난 2019년 약 670명의 참가자와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강감찬 가요제’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가자 규모를 전국 규모로 넓혔다.


1차 예심은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하며 참가 지원자의 개인 SNS에 본인의 가창 영상을 업로드, 해당 게시글의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예심 심사 결과는 10월3일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1차 예심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9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차 예심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예심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15일 ‘2022관악강감찬축제’가 진행되는 낙성대공원에서 본선 경연 무대를 마련한다.


본선 경연의 상금은 총 1100만원 규모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 외 우수상, 인기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너무나 길어진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관악구민들이 오는 관악강감참축제를 통해 마음의 위로받고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에 멋진 목소리를 통해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관악강감찬축제’는 지역주민의 활기와 회복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낙성별곡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해 피해 복구 모금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낙성별곡(落星別曲) 가요제’ 참가 접수 및 문의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축제지원팀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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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독립공원과 신촌 일대를 중심으로 24일과 25일 ‘2022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별을 따라 걷는 길’이란 주제 아래 ▲별 하나에 문화재 ▲동주 따라 걷는 길 ▲별 헤는 밤 노래하는 청년들 ▲시간을 비추는 야간 공방 등 시인 윤동주를 모티브로 하는 8야(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문화재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별 하나에 문화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야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신촌, 동주 따라 걷는 길’과 ‘서대문, 별 하나에 자주를 찾아서’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대문구 문화재 및 문화시설 투어다. 신촌코스(연세로~연세대)와 서대문코스(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이틀간 하루 2회씩 펼쳐진다.


‘별 헤는 밤 노래하는 청년들’은 24일과 25일 오후 7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청년 예술가들이 아카펠라 공연과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갈라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서대문을 비추는 야간공방’은 독립공원 내 체험부스에서 하루 5회씩 총 10회 열린다. 달을 품은 포토 부스, 독립공원을 밝히는 한지 갓등 체험, 오일 파스텔로 그리는 독립문, 캔들 홀더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윤동주를 모티브로 한 서대문 나이트 미션투어 ‘육필 원고를 찾아서’와 ‘동주의 승차권’이 이달 16일부터 25일 기간 중 열린다. 정해진 투어 코스를 따라가며 ‘로스트 404’ 앱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또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는 윤동주의 시를 담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공간, 그리고 윤동주 시인을 보다 친근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 문화재 야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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