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8개 실·과 9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및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차량 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 생활 안정 ▲주민 불편 해소 ▲엄정한 공직 근무 기강 확립 등 12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 품목 20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 및 비상 방역과 함께 현장 응급진료 지원을 편성 운영한다. 비상 진료 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추석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합동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60세 이상의 고위험군의 경우엔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꼭 4차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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