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복지회관 목욕장 재개장

묵은 때 벗고 2년여 만에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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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 운남면이 지난 5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복지회관 목욕장을 재개장 했다.


복지회관 목욕장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의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해 2년 가까이 휴장 상태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재개장이 결정됐다.

운남면은 재개장 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대청소를 했으며 샤워 호스, 목욕 수건 등 목욕장 낡은 시설과 물품도 새로 교체했다.


김나연 운남면장은 “목욕장 재개장이 운남면 주민분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며 “어르신들과 농번기에 지친 면민들께 깨끗한 목욕환경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면 복지회관 목욕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198㎡면적에 목욕탕과 맥반석 사우나,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제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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