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7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특별식을 지원한다.
광진구 돌봄SOS센터는 ‘광진형 플러스 돌봄 SOS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구민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정서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특별식 지원을 준비했다.
지원 대상은 ▲돌봄서비스 지원이 끝난 후 다른 서비스에 연계되지 않은 가구 ▲안부 확인 대상자 ▲그 외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등 총 423가구로, 각 동 주민센터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별식은 ▲밥 ▲소고기뭇국 ▲김치 ▲나물 3종 ▲잡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는 도시락 형태로 대상자들의 집까지 직접 배달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특별식 지원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들의 훈훈한 명절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SOS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는 광진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봄SOS센터는 ‘청년병간호인 가족 돌봄’, ‘퇴원 1인 가구 단기 돌봄’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첫째 주 월요일인 ‘주거의 날’을 기념해 10월에는 주거시설이 열악한 가구들을 지원하는 ‘주거 편의 서비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일 오후 1시 노원 구민의 전당에서 열린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원구 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등 220가구에 송편을 전달하며 함께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특별히 다문화가정 5가구도 참석해 함께 송편을 빚어 보았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에 모여 송편을 개별 포장, 오후 3시 동별 수혜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을의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6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코스콤(대표 홍우선)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꾸러미 120상자를 전달받았다.
구는 모듬전, 과일, 떡 등 명절음식으로 구성된 사랑 꾸러미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지난해부터 홀몸어르신 보양식 나눔행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보화교육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0여만 원에 달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