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일명 광비콤)에서 사실상 마지막 1군 브랜드 분양 단지가 9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광비콤은 동탄2신도시의 7개의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로 중심 업무·상업지역으로 조성된다. 광비콤 내 SRT 동탄역은 GTX-A노선 및 동탄트램, 동탄인덕원선, 버스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향후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말 준공예정인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따른 동탄2신도시 관통 구간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부를 통해 광비콤 서측 일대에서 동탄역으로 도보 통행이 가능해져 주거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광비콤 서측에서 동측에 위치한 동탄역세권에 가려면 걸어서 1시간 이상, 버스로도 15~20분 정도 걸린다.
이런 광비콤에서 현대건설이 지하4층~지상39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84㎡ 위주 400실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분양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모두 10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최상층은 전용면적 84㎡ 및 107㎡타입 각각 2개실씩 차별화된 다락형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이 단지는 광비콤에서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세대에 테라스가 제공되며 비스포크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비콤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로 꼽힌다”며 “앞으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따른 동탄2신도시 관통 구간 지하화 사업의 최대 수혜대상으로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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