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뮤직플레이, 전국오디션 경연대회 본선 참여자 확정

546개팀 참여… 예선1·2차 거쳐 20개팀 선정

목포뮤직플레이 본선참여자 20개 팀이 선정됐다 (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뮤직플레이 본선참여자 20개 팀이 선정됐다 (사진=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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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목포뮤직플레이’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경연을 전국 최초로 축제에 접목한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의 예선 2차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예선 2차는 참가신청자 546개팀 중 예선 1차에 통과한 60개팀이 참여해 준결승에 참여할 20개팀을 선정하는 자리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경연에는 가수를 비롯해 미스트롯·싱어게인·히든싱어·너의 목소리가 보여·편애중계 등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 유명 유튜버 음악방송 운영자, 음악 앨범 제작 발매자 등 전국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단순한 경연대회 수준이 아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경연 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개인별로 심사평을 전해 당락을 떠나 모든 참여자가 앞으로의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예선 2차를 통과한 참여자 20개팀은 서울·경기 13개팀, 전라 5개팀, 강원·광주 각 1개팀으로 목포는 2개팀이 통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0개팀, 30대 6개팀, 40대 3개팀, 50대 1개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목포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경연대회 참여자들의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목포뮤직플레이가 목포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K팝을 넘어 세계로 나가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선점해 추진하는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 준결승과 최종결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목포뮤직플레이 축제 현장(9.30.∼10.2.)에서 펼쳐지며, 이건우·홍진영·손무현·박현우·위종수 등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심사위원단 평가(80%)와 국민심사단(20%)평가로 최종 TOP5를 선정한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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