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KG 챔프’ 황정미(23)가 세계랭킹 140위로 올라섰다.
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0.86점을 받아 지난주 194위에서 무려 54계단이나 도약했다. 4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6)를 연장 승부 끝에 따돌리고 포인트를 쌓았다. 황정미는 2020년 데뷔해 6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다.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7)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이민지(호주)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김효주(27) 8위, 전인지(28) 10위, 김세영(29) 12위, 박인비(34) 14위, 박민지(24) 18위, 최혜진(23)이 19위 순이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우승자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30계단 점프한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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