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한성병원과 창녕서울병원 2개소 응급실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로 운영되며 의원 11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7개소는 일자별로 지정 운영한다.
추석 당일 군 보건소는 의과 진료를 하며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진료지역을 나눠 의료기관의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체계 강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대면 진료, 처방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의료기관 6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환자도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 중 보건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4차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접종 예약 전화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기에 꼭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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