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부한 청소년 4명이 지난 8월 11일에 실시된 2022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인터넷 강의와 학습 교재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시험에는 고등학교 과정 4명이 응시해 4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지난 4월에 진행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고등학교 과정에 3명이 응시해 3명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재훈 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학업을 멈춘 것은 아니다. 따뜻한 눈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곡성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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