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31일 동명동 ‘카페벨라’에서 1인 가구를 위한 특별한 시간 ‘너와 나의 마음을 잇다, 이음’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평균 39.6%)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48.3%로 가장 높은 만큼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을 위해 이번 힐링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평론가 최철, 테너 허동권, 바리톤 박원, 플루트 나리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꾸미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1인 가구 복지서비스 관련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한편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주관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프로그램은 ▲건강생활(건강 쿠킹) ▲사교 생활(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플로깅) ▲마음 돌봄(나를 찾아줘) ▲가정생활(나만의 펜트하우스) ▲지역 맞춤(남도문화 아카데미)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동구가족센터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번 힐링 음악회를 통해 제대로 문화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과 촘촘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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