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FDA는 화이자의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이 승인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최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 백신이 사용돼왔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내달 1일 고위험군을 포함해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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