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코로나부터 물가안정까지 꼼꼼히

[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추석연휴 공백 없는 코로나19 방역, 물가특별대책, 소외이웃 돌봄 등 꼼꼼히 챙겨 & 성동사랑상품권 127억원 발행 및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프로모션 진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양천구, ‘2022년 추석종합대책’ 추진 & 9월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7일부터 9월13일까지 7일간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더불어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대 분야별로 꼼꼼하고 철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동안 코로나19 대응은 재대본 상황총괄반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비상상황에 적극 대비한다. 추석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보건소)는 9월9일부터 9월1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임시선별검사소는 9월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추석 연휴기간에도 공백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건소 상담 콜센터와 120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재택치료자 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최근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과 침체된 경기로 인하여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만큼 공정상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물가안정대책도 추진한다.


8월29일부터는 지역내 125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불이행, 위생불량 등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8개 품목(사과, 배 등)의 중점관리대상에 대해서는 가격동향과 인상여부를 살펴 급등한 물가를 안정화하려고 한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는 9월1일 성동사랑 상품권 127억 원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상점가에서는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 7월에 공식 런칭한 성동형 배달어플 ‘배달특급’을 통해 9월9일부터 9월12일까지 ‘명절 회복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해 어플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쿠폰(3000원, 5000원, 8000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얼마 전 수도권에 기록적 폭우가 발생했고 태풍 예보도 이어지는 만큼 수방시설과 취약시설을 재정비, 다중이용시설, 공원, 공사현장 등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사전 점검, 구민 안전을 도모한다.


또, 주민편의를 위해 동별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명절 쓰레기도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그리고 연휴기간에 전통시장 등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 역 주변은 교통 흐름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하여 많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에 더욱 외로운 소외된 이웃도 챙긴다. 명절기간 전후에 1인가구, 저소득층 등 고위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확인을 실시, 위험상황이 인지되면 즉각 조치하여 복지 사각지대도 촘촘하게 챙길 예정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정기탁금 2500만원이 모금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계층도 세심하게 살펴 따뜻한 행정을 구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분들께서 많이 힘드시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구민 여러분이 가족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성동구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코로나부터 물가안정까지 꼼꼼히 원본보기 아이콘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교통 ▲청소 ▲수방 ▲공원관리 ▲의료 ▲코로나19 총 6개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9월 8일부터 13일까지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인원 138명을 비롯한 총 323명의 직원을 배치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구는 연휴기간에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양천구 목동공영주차장)를 운영하고 재택치료반, 역학조사반, 방역소독반 등 코로나19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PCR 우선순위 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신속항원 ·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 기간 중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양천구 목동공영주차장)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또, 연휴 동안 아플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 · 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진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정보센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는 추석 연휴


재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풍수해에 대비하고 건축공사장의 시설물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공원녹지 안전관리, 식품 안전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한다.


또,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교통상황 안내를 위해 서울시 교통상황실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코로나19 특별 방역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마을버스 사전 점검을 실시, 백화점 · 지하철역 · 마을버스 통행로 주변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 · 정차 특별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9월11일 2일간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에 대해 구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쾌적한 연휴를 위한 청소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연휴기간에는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무단투기, 적치쓰레기를 수거해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추석 이전에 적치된 생활쓰레기 등은 9월 8일까지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에 반입한다. 반입이 중지되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안내한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면 특히 더욱 외로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 활동도 추진한다. 먼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집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구민 2384세대에 위문금(품)을 지원, 어르신 복지시설 154개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33개소에 쌀과 과일 등 생필품도 전달한다.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명절도시락 키트박스’도 배달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면서 “사전 안전 및 방역점검을 비롯해 철저한 분야별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마음 편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종합상황실 또는 구청장 직통문자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