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수해지역 복구 위해 성금 10억원 기탁

피해시설 복구, 이재민 지원 등 사용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천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금천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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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사별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군이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 칸막이 120여개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에 생수 2500여개와 생필품 300여개를 전달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금천구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장마철 수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지원의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삼계탕, 갈비탕, 미숫가루 등 6종으로 구성된 보양식 패키지를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워크온에서 이색 기부 챌린지 ‘기다리면서 기부하자’를 진행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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