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앵커로봇으로 품질+안전…삼성물산, '스마트건설 챌린지' 수상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삼성물산·대명지이씨의 건설용 앵커 로봇. <자료:국토교통부>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삼성물산·대명지이씨의 건설용 앵커 로봇.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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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20개의 우수기술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역할을 분담해 분야별 경연을 주관한 행사다.

①스마트 안전, ②단지·주택분야 시공자동화, ③도로분야 스마트 기술, ④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 ⑤BIM Use Live(시공 BIM) 등 5개 기술경연 분야에 ⑥국토 안전관리(건설·시설) 우수사례 공모, ⑦스마트건설 자유 공모, ⑧스마트건설 R&D 제안서 공모, ⑨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등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대비 4개 공모 분야가 추가되어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술경연분야 본선에 올라간 47개 팀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도로 분야 스마트 기술은 한국도로공사 본사, ▲철도 등 SOC분야 설계 BIM은 국가철도공단 본사, ▲기타 분야는 일산 킨텍스(KINTEX) 등지에서 분야별로 발표 및 시연 등 경연을 실시했으며, 5개 분야에서 20개의 우수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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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우수기술 중 장관상을 받은 5개 분야 최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실검증 및 현장적용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지원 우선권을 부여하고, LH인증 신기술 적용절차 면제(요건 만족 시)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모분야에서는 71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기술을 제안해 서면평가 및 최종발표회를 통해 총 24개 우수 사례·아이디어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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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경연을 통해 장관상을 수상한 최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는 8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2 스마트건설 EXPO'에서 발표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역 간 소통, 첨단기술·산업 트렌드 공유의 장으로 8월 30일(화)부터 9월 1일(목)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난 7월 발표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감과 동시에 스마트건설 EXPO 등 유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이 국내에 빠르게 정착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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