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일 오후 3시부터 ‘송파사랑상품권’ 219억6000만 원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송파사랑상품권’은 오는 9월2일 오후 3시부터 ▲서울페이+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 플레이 등 총 5개의 결제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 당 구매한도는 자치구별 구매 한도인 70만 원으로,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자치구별로 상품권 구매 및 보유가 가능, 보유한도 금액내에서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송파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지역화폐다.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고 환전 등으로 인한 불편함도 없다. 또, 소비자입장에서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해 물가상승부담을 줄이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를 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와 소상공인 경영개선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된다.
송파구에는 상품권 사용에 필요한 가맹점이 총 1만6815개소로 25개 자치구 중 2번째로 가맹점 수가 많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조기 완판이 예상되므로 원활한 결제를 위해 발행 전 일에 미리 관련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해두기를 추천한다.
2022년 상반기에도 구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0억 원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전액 판매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사랑상품권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송파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송파구민 모두에게 힘이 되어 지역사회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9월1일 당초 계획했던 128억원을 발행, 추경안이 구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9월 15일 72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 발행할 상품권은 민선 8기 노원구 10대 약속 중 하나인 '노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할인율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
하반기 1차 상품권은 9월1일 낮 12시, 추가 발행분인 2차 상품권은 9월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총 5개 앱에서 판매한다. 1인 당 1·2차 합산하여 월 70만원(보유한도 2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과 같은 10%를 유지해 구매자들이 10만원의 상품권을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발행단위를 1만원권으로 통일, 특히 신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토록 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또 상품권 취소를 원하는 구매자들을 위해 상품권 사용 전이라면 상시 구매취소가 가능, 상품권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했다면 10%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총 11,222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권인 만큼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연 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로 발행하는 이번 노원사랑상품권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려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18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 전액 소진했다.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가 워낙 높은 만큼 이번 발행분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128억 원에 72억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급격하게 오른 물가에 밥상을 걱정하는 구민들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9월1일 오후 3시 17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인 당 월 7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앱과 연동된 계좌로 현금 결제 또는 신한카드로 할 수 있으며,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상품권 구매 · 결제 앱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이다.
상품권은 강남사랑상품권 2만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매장목록은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형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 연매출 10억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올해 설맞이 300억원에 이어 5월 가정의달에 강남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 추석을 맞아 170억원을 추가 발행하며 자치구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강남사랑상품권 사용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의미 있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9월1일 오전 11시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동작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과 30% 연말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음식점, 병·의원, 학원, 서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화폐다.
9월1일 오전 11시부터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구매한 상품권은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구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를 비롯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 ▲신한플레이에서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은 동작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가능, 사용 가능 매장 조회는 서울페이+ 앱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단,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매출 10억원을 초과하는 입시학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추석을 앞두고 141억 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품권 발행 취지에 대해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등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랑사랑상품권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1만 원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월에 구매한 1차 발행 상품권이 남아있더라도 최대 보유한도인 2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또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에는 할인액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된다.
구입한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지역 내 가맹점 9천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권 구매나 사용과 관련된 사항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을 준비하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을 늘리는 풍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상품권을 할인 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46억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오는 9월1일부터 발행한다.
강북사랑상품권은 9월1일 오전 9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1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구매한도는 월 70만원으로, 1인당 보유 한도는 200만원까지다.
이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한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환불할 수 있다. 또 액면가의 60%이상 사용한 상품권 환불 시에는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금액이 환불된다.
한편 이번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강북사랑상품권은 강북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서울페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은 구민 모두가 풍요롭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추석을 맞아 9월1일부터 ‘광진사랑상품권’, ‘광진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구는 지난 상반기 25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완판, 소상공인들과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3차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광진사랑상품권’은 총 144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1인 당 월 70만원의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유효 기간은 구매일부터 5년이다.
‘광진땡겨요상품권’도 월 발행액을 당초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이며, 1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일에 판매할 계획이다.
‘광진사랑상품권’과 ‘광진땡겨요상품권’은 매번 조기 완판될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소상공인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올해 1월 출시된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주문건수 증가와 함께 판매실적이 올랐다.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8월 기준 132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 광진구민 약 1만7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누적 1만4393건의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두 상품권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광진사랑상품권’은 광진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2500여 곳에서 사용 가능, ‘광진땡겨요상품권’은 ‘땡겨요’ 앱을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추석 명절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