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엣지컴퓨팅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SW플랫폼 기술개발’ 과제가 연세대학교 주관하에 19개 주요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기존 의료기기와 5Gㆍ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의료·헬스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시 의료취약지역 및 응급·재난 상황 등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2026년까지 총 4년 9개월 간 개발 및 실증이 진행된다.
‘5G·엣지컴퓨팅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SW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은 연세대학교의 주관하에 1세부(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온택트헬스 등), 2세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3세부(비트컴퓨터) 총 19개의 주요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총괄 1세부의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현장 상황에 맞는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5G·AI 기반 유연의료 진료용 AI SW 개발을 담당하고 자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2세부의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T 등과 함께 이동형 맞춤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유연의료 5G 엣지 컴퓨팅 SW 개발을 담당한다. 3세부의 비트컴퓨터는 유기적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의료정보체계 SW 개발을 담당한다.
본 사업에서는 5G 및 엣지컴퓨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기반 서비스(검사지원, 진단지원 등 15종)를 활용하여 의료인을 보조하고,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적확한 성능을 담보하는 유연의료 진료용 인공지능 SW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 및 다부처 실증을 통한 연계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본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5G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진단장비 등을 통하여 의료 소외지역까지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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