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표 콘텐츠 '우영우'…마지막회 시청률 18배↑

16회 자체 최고시청률 17.5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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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회 대비 18배 뛴 자체 최고시청률(17.53%)을 기록하면서 종영했다.


KT는 19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지난 1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온 '우영우'는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지난 6월 29일 ENA채널을 통해 처음 방영된 '우영우'는 1회 시청률 0.9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지난 최종회에서는 17.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회 시청률 대비 18배 가량 오른 수치다. 분당 최고시청률 또한 21.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영우'는 마지막 회까지 ENA에 역대 최고시청률 경신과 함께 '수목 1위 채널'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다.

정량적 성과 외에도 KT 콘텐츠 사업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을 높이는 등 '우영우'가 가져다준 정성적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우영우'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다루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는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큰 울림을 준 '우영우'가 따뜻하고 선한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영우'의 뒤를 이어 공개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은 오는 2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굿잡'은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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