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고령 국가유공자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 전달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은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강병구 남부보훈지청장과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은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강병구 남부보훈지청장과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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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효성 이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반려로봇을 선물했다.


효성은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 지난해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지원,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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