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은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루트로닉은 올해 4월 중견기업으로 승격했다. 3년 평균 매출액이 8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중견기업으로 지정된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19년에는 1153억원, 2020년에는 1156억원 등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전년도 매출의 83%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루트로닉이 판매하는 의료기기는 세계 80여개국 병·의원을 통해 안티에이징, 색소병변 치료, 문신 제거, 주름 및 흉터 치료, 제모, 피부 재생, 혈관병변 치료, 바디 컨투어링 등 다양한 미용 치료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의 성장세는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지속적 투자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외에 많은 수출을 이뤄내고 있는 만큼 자랑스러운 한국 중견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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