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8월18일부터 8월20일까지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 를 개최한다.
‘공간에서 책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총 21개 기관에서 준비한 체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마포동네책축제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율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
공간을 테마로 한 이색적 프로그램
제12회 마포동네책축제는 ‘책에서 찾는 공간의 의미’라는 주제로 공간을 테마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공간’을 지키기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구 닦는 황대리' 저자인 황승용 작가와 함께 경의선 숲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체험을 진행, 대한민국 1호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강연도 진행한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책이 있는 공간’을 ‘음악이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취지로 거리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의 특성을 담은 공간을 평면에 그려낸 ‘로컬지도 전시회’를 준비한다.
책으로 교류하는 특별한 체험
마포서점협동조합은 ‘바람과 하늘과 별빛 아래서 책 읽기’라는 이름으로 야외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책을 읽고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우리 동네 특별한 이웃의 이야기를 그린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 저자인 김호연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초대석’을 운영,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마포지회에서는 축제기간동안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유명작가 특별강연
공간을 테마로 한 어린이 강연과 청소년 이상의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어린이 강연’은 볼로냐 리가치상 수상자인 정인호 작가가 함께하는 ‘책으로 건축을 하다’ 대면 프로그램과 어린이 인기시리즈인 '코드네임S' 강경수 작가와 함께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별강연’은 효율적 공간사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저자 정희숙 작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누리호 발사의 주역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상연 박사에게 듣는 ‘누리호 개발 및 향후 계획’ 특강이 이어진다. 또 가상 얼굴 전문기업 디오비 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에게 듣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이야기, 메타버스와 버츄얼 휴먼’ 특강이 진행, '열 평짜리 공간' 저자인 이창민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책축제 홈페이지 또는 지역 내 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동네책축제는 많은 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삶 속에서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책과 함께 더욱 새롭고 풍요로운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출생신고와 동시에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주민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영유아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그간 책 꾸러미를 지급받기 위해선 구립도서관 등 배부처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거나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하는 등 절차상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오는 9월부터 주민센터에서도 책 꾸러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배부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많은 가정에 책을 선물하기 위함이다.
양육자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지급대장만 작성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9월부터 주민센터에서 배부 예정인 1단계(돌 이전 영유아 대상) 책 꾸러미 구성품은 에코백,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등이다.
현재 아이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도서는 ▲1단계 바다 목욕탕(저자 멜리), 뿌지직 123(저자 핑크고릴라) ▲2단계 으쌰으쌰 당근(저자 멜리), 휴지가 돌돌돌(저자 신복남) ▲3단계 평범한 식빵(저자 종종),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저자 신혜영) 등 6개다.
기존배부처 22곳인 구립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북구가족센터 등에서도 책 꾸러미를 지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북스타트 사업 외에도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9월16일까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제24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1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도 높다.
대회는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회장 유병도)가 주관, 중랑구가 후원하며 모집 부문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독후감이나 편지글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은 자유주제이나 탄소중립실천 관련 도서가 권장된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초등부 6매, 중등 및 고등부 10매, 대학·일반부 12매다. 편지글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아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 공모 기간은 9월16일까지다.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지역 내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면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을 자필로 작성해 중랑구민회관에 위치한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총 30작품의 수상작을 선정, 10월4일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상장 및 상품 수여 뿐 아니라 12월에 발간되는 ‘중랑문학’에 작품이 수록된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 예선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벌써 24회째를 맞는 독서경진대회는 중랑구민들의 주체적인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책 읽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기에 책 읽는 습관 형성을 돕는 ‘취학 전 천 권 읽기’, 책과 거리를 좁히는 ‘10분거리 공공도서관 확충’, 독서 토론 리더를 양성하는 ‘중랑학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년 정책을 주제로 청소년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2022 은평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지난 9일 구청 은평홀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이 행복한 은평을 위해’라는 주제로 청소년 시선에서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청소년 정책토론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학교·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엔 청소년 권리 보장에 목소리를 내는 ‘보이스 2기’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의제는 은평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한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의제는 총 7가지로 ▲대상별 맞춤형 진로활동 내실화 ▲학교에서의 참여 및 권익 증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촘촘한 청소년 복지지원체계 운영 ▲학교밖 청소년 지원 강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등이다.
청소년들은 의제별 조로 나눠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서로 의제 내용을 공유,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도출한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진로활동에 대한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서 나온 청소년 의견은 청소년 정책과 사업 운영을 위한 자료로 구를 비롯한 은평 지역 학교와 청소년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토론회 내용은 신나는애프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토론회서 나온 좋은 의견을 잘 반영해 청소년 정책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일삶센터를 통해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들의 모임인 ‘일삶공작단’을 모집,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의 삶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삶공작단이란 노원구 일삶센터에 등록한 1인 가구 청년(만 19~39세)들의 모임을 뜻한다. 일삶공작단에 가입한 청년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다양한 삶의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일삶센터는 청년 1인 가구가 흔히 겪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강의 주제로 선정해 매월 1~2회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별 전문 강사를 섭외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오는 26일에는 '멋을 살리는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정리정돈 수업이 준비돼 있다. 주거 공간이 협소해 정리가 쉽지 않은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석한 청년에게는 간단한 생활용품 키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9월 강의에서는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자기방어기술 수업이, 10월에는 자기표현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상담 전문가에게 마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삶센터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해 일대일 마음 코칭 프로그램 '나답게 사는 마음 문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 고민 해결을 위한 실행 계획 수립 방법을 알려주는 등 삶의 고민과 마음을 나눔으로써 청년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년 제안모임 '심심, 쉼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인 가구 청년을 포함한 3~6명의 청년이 자유로운 주제로 모임을 결성하면 40만원 운영비를 지원한다. 현재 반찬 만들기, 캠핑, 악기, 소셜 다이닝 등 다양한 주제의 청년 모임이 진행 중이다.
이외도 일삶공작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각종 정보를 사전에 받아볼 수 있으며 센터의 공유 주방 쿡담소 우선 사용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삶공작단은 일삶센터에 등록한 노원구 청년 중 주민등록상 1인 가구인 경우 자동으로 가입되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는 일삶센터 홈페이지 또는 노원청년일삶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청년의 일과 삶, 문화생활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공릉동에 일삶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월례 모임인 '동네반상회'를 개최해 노원 청년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청년’ 외에도 '미취업 청년'을 위한 일경험 지원사업 및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위한 온라인 가상 회사 '느슨한 컴퍼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년 특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삶공작단을 통해 1인 가구 청년들이 가진 고민들을 공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일삶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나날이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해 각종 맞춤형 지원정책을 제공 중이다.
2020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 거주하는 가구의 41.4%는 1인가구로, 모두 2만2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관악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이런 상황에 중구는 '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교육 프로그램 마련, 안전한 환경 조성, 사회관계 형성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구 싱글학개론’이 운영되고 있다. 중구 싱글학개론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1인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무관리편 ▲생활문화편 ▲식생활편 ▲홈케어편 ▲업사이클링편 ▲동네산책편 ▲생활안전편 ▲치유편 등 모두 8개로 구성돼 있다.
19일에는 생활문화편을 통해 ‘호러무비 나이트’가 열린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무비 나이트는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납량특집으로 진행된다.
이어 26일에는 소셜다이닝 ‘밥투정’도 운영한다. ‘밥투정’은 밥을 매개로 만나서 정을 쌓는다는 ‘밥 to 정(情)’ 의미로 혼자 사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호러무비 나이트’와 ‘밥투정’은 카카오톡 채널 ‘중구 1인가구 톡톡’또는 네이버카페 ‘THE싱글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이 중구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7월부터 여성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장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모두 15가구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가정에 스마트도어벨(필수)과 홈카메라(필수), 이중잠금장치 및 휴대용비상벨(2종 중 선택) 등을 제공한다.
이에 앞선 지난 6월에는 회현동 일대 노후 보안등 147개를 스마트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회현동은 2700여 세대 가운데 절반가량인 1324세대가 1인가구다.
스마트 보안등은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땐 조도가 낮게 유지되다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밝아져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주백색 LED 조명으로 제작돼 기존 주황색 전구 보안등보다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스마트 보안등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 앱'과 연동,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 폰을 흔들면 경찰서로 즉시 연락이 되면서 인근의 스마트 보안등이 깜빡거리게 된다. 이를 통해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까지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교체는 올 11월까지 모두 이뤄질 예정이다.
소통 공간도 마련된다. 소통 공간은 난계로17길(황학동)에 지하1~지상2층, 214.67㎡ 규모로 지어지며, 개관은 오는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진행 공간, 휴식 공간, 소모임 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구는 이를 통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최초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인가구 플리마켓 ‘홍당무마켓’을 시작으로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재무관리특강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마음상담 카운슬링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서울시 자치구들 중 SNS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주민 접점에서 가장 빨리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구정 문자알림, 소식지 배부는 물론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해당 시기에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정말 주민이 꼭 알아야 할 구정 주요 사업과 정보들은 정기적으로 문자를 보내 안내, 매월 소식지를 발간해 지역 곳곳의 구정 소식을 알찬 내용들로 꽉꽉 채워 전달한다.
특히, 폭염이나 호우 경보 등 재난상황이 발생한 경우 즉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는 내용인 만큼 바로 게시가 가능한 SNS를 적극 활용해 주민에게 현재 상황과 대피 요령 등을 알려준다.
구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 행사 등 생활정보도 놓치지 않도록 신청 시기에 맞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사진)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홍보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숏폼 영상도 눈길을 모은다. 강동구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하면 톡톡 튀는 지역소개 영상은 물론 강동구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크리에이터가 대신 체험해보며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정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홍보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며 “각자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구정 소식을 확인, 유용한 생활정보와 혜택들을 놓치지 않고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 소식을 문자로 받아보려면 강동구청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구정소식 알림신청을 통해 문자 수신에 동의해야 하고, 카카오톡에서 강동구청 채널을 추가하면 각종 생활정보 및 구정 주요 사업, 행사 소식 등을 좀 더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