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 · 박일하 동작 · 박강수 마포구청장 등 침수 현장 속으로...

[서울시 자치구 뉴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대림동 신길동 찾아 피해 복구 주민들 의견 청취 및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격려 ...박일하 동작구청장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내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현장 방문 피해 주민 위로 ... 박강수 마포구청장, 9일 새벽 4시 땅꺼짐 현장 확인 후 빗물펌프장 점검 & 수해 예방위해 빗물받이 덮개 제거, 하천통제, 시설물 점검... 정문헌 종로구청장 9일 사직동 재개발 구역 찾아 이재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과 함께 추가 피해 방지 위한 철저한 후속 조치 당부 ... 류경기 중랑구청장, 집중호우에 중랑천 수위와 시설 안전점검 나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진두지휘 아래 현장 속으로 달려가 & 전 직원 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 돌입 ...김미경 은평구청장 9일 늦은 밤까지 지역내 주택가 등 침수 피해 현장 점검 주민 불편 살펴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10일 오전 우장산동 침수 피해가구 방문 신속한 복구 지원 지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부지방 일대가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서울 구청장들은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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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대림동 신길동 찾아 피해 복구 주민들 의견 청취 및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격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 구청장은 특히 피해가 컸던 대림동과 신길동을 찾아 복구 작업 중인 군장병, 동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으며, 피해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수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빠른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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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내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현장 방문 피해 주민 위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일부터 폭우 피해 현장을 밤새워 동분서주하며 직접 수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내 지난 8일 발생한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정부 차원의 지원 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이 안심하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안전진단을 약속받으며, 동작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이번 초유의 수해 피해와 관련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 및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10일 오후 5시 부로 세대의 가장 시급한 전기와 수도 시설을 정상 복구, 이외 흙탕물 범벅인 도로를 치우고 침수된 지하주차장은 양수기를 동원, 배수 완료하는 등 복구작업에 한창이다.


또, 윤 대통령의 지시대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축대 보강 작업 중이다. 이후 확실한 안전진단이 나올 때까지 현장 부근을 강력하게 출입 통제하며 아파트 입주 및 통행 가능 여부 등 결정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전 지역에 대해 위험 지역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구민 안전을 우선 확보한 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박 구청장은 사고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 이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작중학교, 사당종합체육센터, 사당2동주민센터 3곳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아파트 현장에 피해복구상황본부를 설치하고 무너진 옹벽으로 인한 통행로 확보 협조 요청, 생수, 물차, 이동식 화장실 마련, 구호물품 지원 등 신속히 대응했다.


아울러,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5개 동주민센터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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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9일 새벽 4시경 도화현대1차아파트 단지 내 땅꺼짐 현상 발생한 현장 찾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일 새벽 4시경 도화현대1차아파트 단지 내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현장에 나왔다. 현장을 점검한 박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에게 아파트 주민들이 출근이 시작되기 이전에 조속히 복구해 줄 것을 주문해 새벽 5시에 임시복구를 완료했다.


이후 오전 8시에 장마철이나 폭우가 내릴 경우 홍수 방지 역할을 하는 망원1빗물펌프장과 마포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밤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빗물펌프장 현장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배수펌프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구는 8일부터 시작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덮개 관리자에게 덮개 제거를 요청하는 문자 188건을 발송, 빗물받이 778개소를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해 원활한 배수를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마포구에 침수 등으로 인한 사건 사고는 없었다.


또 8일 오전 7시15분에는 마포구에 흐르는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 출입을 통제해 삽시간에 불어나는 하천 범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립을 예방했다. 증산교 하부도로도 오후 6시14분부터 7시42분까지 통제해 차량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 육갑문 3개를 폐쇄해 한강 출입을 통제했다.


이외도 ▲도로시설물 ▲민간공사장 ▲도로 ▲지하차도 ▲돌출시설 등 수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해 구민 피해를 예방, 침수취약가구에는 침수돌봄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구민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한편 구는 수해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오후 민원 필수 요원을 제외한 마포구청 전 직원이 동 주민센터 수해 복구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기타 수해 발생 시 인근 동 주민센터나 마포구 종합 상황실로 연락하면 되며, 국민재난안전포털 내 ‘재난예방대비 ? 국민행동요령 ? 자연재난행동요령’에서 호우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마포구로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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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 축대 붕괴 현장 찾아 복구 대책 지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9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내 피해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사직동 재개발 구역을 찾은 정 구청장은 이재민에 대한 조속한 지원과 함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현재 지역내에서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이재민에게는 종로구가 임시거처를 지원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8일 오전을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시행했다”며 “특히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을 꼼꼼히 살펴 주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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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천 장안교 현장 찾아 육교와 동부간선도로 등 진출입로 통제와 차단 상황 점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9일 오후 7시30분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수해 취약 지역을 긴급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류 구청장은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현장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중랑천 장안교 현장을 찾았다. 육교와 동부간선도로 등 진출입로 통제와 차단 상황을 점검하고 천변의 체육시설과 물놀이장 등 구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물을 꼼꼼히 살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309명의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 중이며 빗물펌프장도 정상 가동되고 있는 등 지역에 큰 피해상황은 없는 상태”라며 “구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0일 오전에도 저류조와 펌프장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호우 상황과 집중호우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및 구청장 직통 문자 전용 휴대폰으로 실시간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있다.




수해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수해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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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수해 피해 대비 총력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내 주요시설을 점검하는 등 수해피해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일 밤 8시경 정원오 구청장은 쏟아지는 집중호우에 중랑천 범람으로 인근 하천변의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을 찾았다. 살곶이공원 등 체육시설과 하천변 진입로, 주변도로를 살피며 관계 직원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계속되는 비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5급이상 간부직 전원이 비상대기에 응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비를 이어갔고 풍수해 3단계 비상체제로 운영하며 전 직원이 수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튿날인 9일에도 정 구청장을 필두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 앞으로 닥칠지 모를 재해 대비를 위해 대책회의를 이어갔다. 또 옥수, 응봉, 금호 등 지역내 산사태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을 각 동장을 통해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지속적인 현장순찰 강화를 지시하기도 했다.


구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하천변 주민피해를 우려하여 중랑천, 청계천 등 하천 출입을 우선적으로 전면통제, 하천 범람을 대비, 지역내 육갑문을 폐쇄하는 등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갔다. 이와 함께 주민과 재난상황을 공유하며 매 위기 순간마다 안전 안내문자 발송을 통하여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도 성동구에서는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은 하수도 역류 2건, 빗물받이 배수불량 4건 등으로 이미 조치를 완료, 현재까지 도로 전 구간에서는 아직까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성동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대비, 지난 5월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수문, 하수시설, 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과 공사장, 축대, 옹벽, 상점가 등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17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피해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구는 지역내 9곳의 빗물펌프장을 가동, 지역내 빗물받이를 점검하는 한편, 지반이 비로 약해져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취약지역 6개소를 긴급 현장점검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저지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지원,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취약가구에 돌봄공무원을 1:1로 지정해 수시로 침수피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닝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가 잦아들고 중랑천 수위가 내려가면 즉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침수된 하천시설물을 신속하게 복구, 기반 정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해 피해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저 포함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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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 침수 취약 현장 찾아 긴급 점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서울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늦은 밤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와 조치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9일 은평구 강우량은 202mm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다만 전날 강수량은 93㎜로, 이틀간 쏟아진 비는 295㎜로 집계됐다.


이날 김 구청장은 늦은 밤까지 진관동·신사동·녹번동 일대 주택가, 은평뉴타운도서관, 지역사찰 수국사 등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두루 살폈다. 집중 호우에 따른 경사면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배수로 범람 상황 등을 살피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주문했다.


이날 밤 자정 무렵 은평구는 구청장 주재로 풍수해 긴급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호우 피해 복구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면서 “구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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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서 호우 대책 집중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9일 서울시 전역의 집중호우에 따라 도봉구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유관부서 긴급회의를 진행, 자정 무렵 수방상황 점검을 위해 지역 내 하천변 등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중랑천 일대, 방학천 합류점, 쌍문709교, 방학동 저지대 주택가 등을 둘러본 오언석 구청장은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는 상습 침수지, 공사장, 빗물받이 등 재해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지하차도와 하천 제방도로 미통제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끝까지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불필요한 행사나 회의는 줄이고, 피해현장의 응급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도봉구는 2022년8월8일부터 8월10일 9시까지 297mm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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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10일 오전 우장산동의 침수 피해가구를 방문 신속한 복구 지원 지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복구 상황을 살피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 우장산동에 있는 침수 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또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개화 육갑문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피해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 피해는 매번 비슷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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