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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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4일 구청 들불홀에서 ‘제7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 행사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역주민대표, 관계부서, 지역문화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 광주광역시 대표축제로 선정된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한 국내 총 1000여개 축제 중 상위 6%에 속하는 축제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진심’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개최된다.


시민축제학교에서 시민이 직접 만든 영산길 놀이를 시작으로 이영민 대표의 개막공연,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조성, 축제장 인근지역 상권과 연계한 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억새길 걷기, 야간 미디어아트 포토존, 시크릿써클(억새를 360도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또 억새밭포토존, 제로웨이스트페어, 다회용기체험, 업사이클링체험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생태환경축제라는 이미지에 맞게 자연과 환경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억새축제가 영산강을 대표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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