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일까지 '2022년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 헌액후보자 추천 접수

‘동행·매력’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서울시민·단체 대상

서울시, 15일까지 '2022년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 헌액후보자 추천 접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시정발전 및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괘 단체를 기리기 위해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서울시정 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 벽면에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서울시민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채워 준 ‘서울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명예의 전당’에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안전,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가진 36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돼 자리를 빛내고 있다.


서울시는 9월 15일까지 6주간 헌액 후보자 추천을 접수받는다. 헌액 추천대상은 나눔, 봉사, 일자리 창출 등 분야를 막론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 및 단체이다.


추천권자는 서울 시민(단체) 및 서울시 실·본부·국 부서장 및 자치구 구청장이다. 일반 서울 시민(단체)들이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어 추천할 때는 동일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이상의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소정 추천서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헌액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결과발표 및 헌액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긴 터널과도 같은 오랜 팬데믹의 상황 중에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서울을 따뜻하고 매력있는 도시로 만들어주신 시민이 ‘서울의 얼굴’로 ‘명예의 전당’을 빛낼 수 있도록 헌액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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