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가 떠난 文부부…선글라스·반바지 차림으로 해수욕장서 포착

1주일간 여름휴가 보낼 계획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탁현민 전 비서관이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포착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탁현민 전 비서관이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포착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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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여름휴가로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한 해수욕장에서 포착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샌들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김정숙 여사는 검은색 래시가드에 반바지 차림으로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고 있었다.


탁현민 전 비서관의 모습도 보였다. 사진 좌측에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에 탁 전 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응시하고 있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제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사진에는 김정숙 여사로 보이는 일행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며칠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입니다.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 부산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1주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지난 5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 귀향했다. 퇴임 후 처음으로 양산을 벗어나 제주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오영훈 제주지사와 지인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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