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오늘 웹툰업계 만난다…지속 성장 방안 논의

29일 오후 2시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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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오후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웹툰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웹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웹툰 '신의 탑' 시우(SIU) 작가, 만화 '지역의 사생활99' 전정미 작가, 청년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수강생 김민수 작가가 참석한다.

또한, 네이버웹툰 이정근 실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 부문 대표, 와이랩 심준경 대표, 토리컴즈 이진우 대표도 함께해 웹툰 창작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뇌출혈로 37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웹툰산업 내 고강도 노동 문제가 대두되면서 창작자의 노동시간 조정과 처우 개선 등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낮은 자세의 소통과 공감에서 나오는 정책은 살아 숨 쉰다. 문화예술 세계에 익숙할수록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다짐이 제대로 실천된다고 믿는다"며 현장과 소통·공감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관광업계, 게임업계, 장애예술인, 스포츠 기업인 등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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