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는 28일 경남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내빈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진주시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갖는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이다.
행사에 앞서 한농연 진주시연합회와 금포영농조합법인이 진주시복지재단에 달걀 700상자(1050만원 상당)를 맡겨 한마음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초청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 전원이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임호식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가져 매우 기쁘다”며 “화합뿐만 아니라 선진농업 기술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농업경영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농촌사회의 진정한 지도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가 선진농업 도시, 전국 수출 제1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농업경영인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과학영농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농촌 일손지원단 구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영농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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