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편의점주들이 다음주 국민의힘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편의점 규제 개선을 촉구한다. 업계 숙원 사업이었던 담배광고 규제에 따른 창문 시트지 부착 문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4시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행사에는 BGF리테일,GS리테일,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90여명의 전편협 편의점주들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담배 판매 카드 수수료 조정, 주휴수당 제도 개편 문제도 함께 논의에 오른다.
다만 오전 1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값 5% 정도를 올려받는 심야할증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하지 않을 예정이다. 전편협 관계자는 “편의점이 촉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당 관계자와 관련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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